[하남 미사] 분위기 좋은 술집, 가하 내돈내산 후기

오늘의 글은
하남시 미사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술집,
'가하'에 대한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1, 더퍼스트테라스 119호
(미사역 1번 출구에서 100m 도보, 신호등 건너 바로 앞 건물)
- 격주 월요일 휴무
  월~금 17:00 - 02:00,
  토, 일 13:00 - 02:00 (라스트 오더 23:00)
-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미사호수공원 근처.
이 달을 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하남 미사 분위기 좋은 술집, 가하의 입구인데요.

 
 
 
 
하남 미사 술집 '가하'의 내부입니다.
조명, 소품,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컵, 접시, 커트러리 등.... 너무 영롱하고 예뻐요.
고급스럽게 세팅되어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물티슈는 돌에 물을 부으시면 뽀로롱~
사용하기 좋게 부풀어오릅니다. ^^

 
 
 
 
가하 메뉴판입니다.
저는 단새우&안키모&부각, 치즈브륄레,
문경바람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문경바람하이볼
일반적인 일본산 하이볼과 맛은 유사했습니다.
문경이 사과 재배로 유명한 곳이라서
사과로 만든 증류수라고 하는데
뭔가 고급진 맛이 났습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술일 것 같아요.
 
기본 안주인 프레첼과 함께 맛있게 마셨습니다.

 
 
 
단새우&안키모&부각
안키모는 아귀의 간으로 만든 일본 요리인데요.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안키모를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부른다고 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비슷한 맛을 찾아 말씀드리자면
우니? 랑 조금 느낌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단새우는 달콤하고 부드러웠고, 부각은 아삭아삭해서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간이라고 해서 비린내 걱정을 했는데
제 입맛에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잘 시킨 것 같아요.

 

 
 
 
 
치즈브륄레
치즈 위에 설탕 코팅을 한 다음
청귤과 망고를 곁들인 음식인데요.
치즈는 따뜻하고, 청귤과 망고는 시원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인하고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하이볼과의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참 친절하시고
실내 디자인도 예쁘고
음식 맛도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
 
소개팅, 데이트, 친목 등 분위기 내면서 맛있는 음식
먹기에 참 좋을 것 같은
하남 미사 분위기 좋은 술집, 가하였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