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차는 별 거 없었다. 많이 씹으면 턱이 뻐근해서 아주아주 부드러운 삼계죽을 먹었다. (가위로 엄청 잘게 자름) 피질골 절골한 부분과 목에 푸른 멍이 생겼다. 아, 작은 칫솔로 양치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치실이 너무너무 하고 싶었다......! 3일 차. 테이프 제거 하는 날! 12월 30일 토요일. 병원 진료 예약이 잡혀 있어서 병원에 들렀다. 주말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강남의 성형외과는 역시 사람이 많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서 이름 말씀 드리고, 바로 부기 레이저 시술실로 들어가서 부기 제거 레이저를 맞았다. 베드에 누워 있으면 숟가락 같은 걸로 눈을 가리고, 고주파 레이저를 쏜다. 이건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정말로. 오늘은 ..